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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광주학살' 사령관 정호용을 선대위 고문? '급취소' 소동..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 프로필(고향, 학력, 가족관계, 논란 등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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🔥광주학살 책임자, 선대위 고문 위촉? 국민의힘 ‘정호용 사태’에 분노가 솟구친다

2025년 5월 15일, 대한민국 정치권이 또 한 번 거센 역풍을 맞았습니다.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12·12 군사반란과 5·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의 핵심 인물인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을 상임고문으로 위촉했다가, 단 5시간 만에 이를 전격 취소하는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.

 

이번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닌, 국민의힘의 역사 인식과 진정성에 대한 중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키며 정치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. 오늘은 이 사건의 전말과 함께 정호용이라는 인물이 왜 이토록 거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지를 정리해보겠습니다.


🧨사건의 발단: 정호용, 상임고문 전격 위촉… 단 5시간 만에 취소

2025년 5월 14일 오후 6시경, 국민의힘은 김문수 대선후보의 선대위 자문 및 보좌역 23명을 발표했습니다. 여기에는 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의 상임고문 위촉이 포함돼 있었습니다.

 

하지만 발표 직후, 정 전 장관이 12·12 쿠데타와 5·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작전의 핵심 인물이자, 1997년 대법원에서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죄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널리 알려지며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됐습니다.

특히 김문수 후보가 이틀 전(5월 12일),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 논란에 대해 “죄송스럽다”고 사과한 직후에 이뤄진 인선이었기 때문에, 진정성 논란은 더욱 거세졌습니다.

 

⏱️단 5시간 만에 번복

국민의힘 내부에서는 곧장 우려가 터져 나왔고, 같은 날 밤 11시 38분, 정호용의 상임고문 임명을 취소하는 공식 입장이 나왔습니다. 그러나 이 짧은 ‘인선-취소’ 소동은 5·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불과 며칠 앞두고 벌어진 일이라는 점에서, 단순한 해프닝으로 넘어가기엔 이미 너무나 큰 정치적 파장을 낳았습니다.


🧑‍✈️정호용은 누구인가? – 신군부 핵심 인물의 이력

정호용 전 국방부 장관은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장 논란이 많은 군인 출신 정치인 중 한 명입니다.

 

🔍기본 프로필

  • 출생: 1931년생 (2025년 기준 만 94세)
  • 출신지: 대구광역시
  • 학력:
  • 육군사관학교 11기 졸업 (1955년)
  •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
  • 가족 관계: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정보는 공개적으로 확인된 바 없음

 

🛡️주요 경력

 
연도
직책
1979
12·12 군사반란 가담 / 특전사령관 임명
1980
5·18 당시 특전사령관 / 진압 작전 총지휘
1981~1982
육군참모총장
1982~1985
국방부 장관
1987~1988
내무부 장관
1988~1993
민정당 소속 국회의원 (대구 달성군)

 


🚨주요 논란 정리

⚔️12·12 군사반란 가담

1979년 12월 12일, 하나회 중심의 전두환 세력 쿠데타에 정호용은 특전사 제1공수여단장으로 직접 참여했습니다. 이 공로(?)로 특전사령관으로 승진하며 신군부 핵심으로 올라섰습니다.

 

🩸5·18 광주민주화운동 진압 작전 지휘

1980년 5월,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정호용은 특전사령관으로서 공수부대를 지휘하며 진압작전을 총괄했습니다.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보고 및 지휘를 했다는 점에서 지휘 책임이 직접적입니다.

이로 인해 그는 이후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죄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으며, 특별사면을 통해 출소했습니다.

 

👥신군부 핵심 5인

그는 전두환, 노태우, 이희성, 황영시와 함께 신군부의 핵심 5인으로 평가되며, 전두환 정권 내내 핵심 요직을 맡아 군사정권 유지의 실세 역할을 했습니다.


🧨정치권 반응: 여야 모두 ‘자충수’ 지적

더불어민주당은 “광주학살 책임자를 선대위에 영입하려 한 김문수는 제정신인가”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.

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박정하 의원(친한동훈계)을 비롯한 일부 의원들이 “이런 인선은 매우 부적절하다”고 공개 비판했습니다. 5·18 추념식 참석조차 고개를 들 수 없는 상황이라는 말도 나왔습니다.


📉국민의힘, 반복되는 ‘계엄과 내란’ 그림자

정호용 위촉 논란은 고립된 사건이 아닙니다. 최근 국민의힘 선대위에는 다음과 같은 **‘계엄-내란 연루 인사들’**이 포진되어 논란이 잇따랐습니다:

  • 석동현 변호사: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
  • 최기식 변호사: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(계엄령 기획 의혹자) 변호인

이러한 인선은 국민의힘이 군사정권 및 계엄 논란 세력과의 단절을 여전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.


🔍정치적 함의와 과제

5·18 민주화운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사건입니다. 그 핵심 책임자를 선대위 고문으로 영입하려 한 시도는 단순한 인선 실수가 아니라,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역사인식의 심각한 결함을 드러낸 것입니다.

 

김문수 후보는 5·18 추념식 참석 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. 수석대변인 신동욱은 “확인할 수 없다”며 말을 아꼈습니다. 그러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그의 참석 여부와 사과의 진정성이 향후 대선 국면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.


✅마무리: 단절의 진정성, 이제는 행동으로 보여야

정호용 전 장관의 상임고문 위촉 및 취소 사태는 국민의힘이 여전히 군사정권과의 진정한 단절을 실천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정적 사례입니다.

 

대선을 앞둔 국민의힘과 김문수 후보는 더 이상 구호나 사과로만 역사적 책임을 피하려 해서는 안 됩니다. 과거를 직시하고, 그와의 단절을 정책과 인선으로 증명해야 국민의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.
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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